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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정보

위스키 종류 스카치위스키 vs 버번위스키

by 할추 2014. 10. 4.
 
 

목차

     

    위스키 종류 스카치위스키 vs 버번위스키

     

    여성이 위스키 잔을 들고 있다

     

    스카치와 버번은 곡식을 발효시켜서 증류한 뒤 참나무통에 넣어 숙성시킨 위스키를 말합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매우 중요한 차이가 있는데요.

     

     

    버번 위스키

    버번 위스키 버번위스키 주조는 매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매시는 옥수수와 호밀과 보리 같은 곡물을 한데 넣고 갈아서 만든 원료를 말하는 것으로 최소한 옥수수의 비율이 51퍼센트를 차지해야합니다.

     

    스카치와 버번은 곡식을 발효시켜서 증류한 뒤 참나무통에 넣어 숙성시킨 위스키를 말합니다.

     

     

     

     

    버번위스키가 스카치위스키에 비해 단맛이 훨씬 강한 이유는 옥수수와 설탕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먼저 매시에 엿기름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이스트로 발효시켜 증류를 시킵니다.

     

    증류된 위스키는 훈증처리한 참나무통에 담아 숙성시킵니다.

     

    버번위스키는 참나무통에서 몇년간 숙성되는 동안 캐러멜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단, 켄터키에서 제조된 위스키만 버번위스키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잭다니엘 버번이라는 표현은 틀린것이며 정확하게는 잭다니엘 테네시 위스키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스카치 위스키

    '생명의 물' 을 뜻하는 게일어 'uisge beatha'에서 유래한 스카치 위스키는 보리맥아를 원료로 사용하며 보리맥아의 발아를 방지하기 위해 열을 가할때는 전통적으로 토탄을 사용합니다.

     

    스카치위스키가 그을린 맛이 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토탄은 가연성이 높은 흙을 말하는데 스코틀랜드 도처에 널려 있는 거대한 소택지에서 채집합니다.

     

    증류한 위스키는 대개 버번이나 와인을 숙성시키는 용도로 이미 사용한 바 있는 캐스크라는 토에 담아 숙성시킵니다.

     

    위스키 애호가들은 전에 캐스크에 담겨 있던 내용물 때문에 독특한 맛이 가미된 스카치위스키를 찾는데 가령 셰리 캐스크는 캐러멜향이 나고, 마데이라 캐스크는 꽃향기가 납니다.

     

     

    스카치 위스키라는 이름을 얻으려면 최소한 3년 이상의 숙성기간이 필요하며, 캐나다(크라운로열), 일본(산토리), 아일랜드(부시밀/제임슨)에서도 비슷한 위스키가 제조되지만 오직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된 위스키만이 스카치라는 이름으로 불릴 자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