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

라빠르망 내 인생의 영화 한편

by 할추 2014. 10. 3.
 
 

목차

     

    라빠르망 내 인생의 영화 모니카벨루치 최고의 영화

     

     

    영화 라빠르망과의 인연은 15년이 넘게 흐른 지금도 선명하다.

     

    별밤에 게스트로 나왔던 신승훈이 아는사람의 추천을 받아서 최근에 봤는데 정말 괜찮은 영화더라 라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후 비디오가게에 찾아가서 봤던 기억이 난다.

     

     

     

     

     

    <유콜잇러브>를 통해서 소피마르소를 알게되고 그녀가 나왔던 영화들을 찾아봤던거 외에는 프랑스영화를 본적이 전혀 없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프랑스영화의 진가를 알게됐던거 같다.

     

     

     

     

    그전까지 본적이 없었던 복잡한 구성의 작품이었는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도 그러했고 한남자와 두여자의 사랑이야기 또한 흔한 멜로영화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프랑스영화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던 작품으로 기억된다.

     

     

     

     

    여주인공인 모니카벨루치도 이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게됐었는데 초반 몇장면은 남자주인공이 그녀에게 반하여 몰래 쫓아가면서 보게되는 짧은 순간의 뒷모습과 옆모습 위주의 컷들이 나오기때문에 소피마르소인줄 착각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를 본후에 다른 작품들도 찾아봤지만 육감적인 몸매때문인지 대부분의 영화에서는 노출위주의 그런 역할들이 많아서 지금도 가장 매력적인 역할을 맡았던 작품은 라빠르망의 리자 역할이 아닐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로 < 라빠르망 > 이 개봉한지 10여년만에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 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를 많이 하고서 영화를 봤지만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던 시기에 봤었던 라빠르망의 감동에는 전혀 미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하지만 남자주인공으로 조쉬하트넷이 나오기때문에 그의 팬이라면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