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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정보

사진은 언제부터 예술로 인정받았나?

by 할추 2014. 10. 13.
 
 

목차

     

    사진은 언제부터 예술로 인정받았나?

     

     

    1900년대초, 앨프리드 스티글리츠는 '현대 사진술의 아버지'로 인정받았다. 스티글리츠는 유년 시절부터 줄곧 사진에 관심이 많았다. 두살때는 사촌의 사진에 빠져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 적도 있었다. 아홉 살때는 한 전문 사진가가 흑백 사진에 색소를 입히는 것을 보고 사진의 질을 떨어뜨리는 해위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1887~1911년에 스티글리츠는 사진술을 하나의 예술 장르로 승화시키기 위해 애썼다. 물론 때로는 조롱받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사진이 그림의 한 부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었다. 또 미국의 정서를 사진에 담으며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했다. 그가 중점을 둔곳은 바로 뉴욕시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902년 스티글리츠가 사진 분리파를 설립할 때쯤에는 이미 사진 고유의 예술 형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1903~1917년까지 사진 전문 잡지 <카메라위크>를 편집하고 출판하는 일을 맡기도 했다. 그는 성공 가도를 달리던 경력과는 달리 결혼 생활에 한번의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미국의 화가 오키프와 재혼하면서 연인에 대한 열정을 사진 예술로 표현했다.